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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경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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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9월부터 본격 감시활동, 불법 촬영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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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이 4일 발대식을 하고 화이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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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4일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에서 경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이버감시단은 성착취 영상 등 불법촬영물과 관련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사업이다.

이들은 불법촬영물과 불법 성매매 광고 등을 모니터링 하고 삭제요청과 신고 활동을 전개한다. 사업은 1366경남센터가 맡아 운영한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책임인력과 감시요원 6명을 선발한 상태다.

발대식에서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인 신성연 강사의 ‘디지털성폭력과 텔레그램 성착취’를 주제로 한 교육도 실시했다.

경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은 사전교육을 거쳐 9월부터 3개월간 집중적으로 사이버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한미영 여성정책과장은 “사이버 감시단이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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