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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항공 여행 안전합니다”… 대한항공,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퍼스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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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항공 여행 위한 단계별 방역활동 소개

공식 채널 활용해 소비자 우려 불식 추진

탑승객에 위생용품 키트 제공

“소통 바탕으로 항공 여행 신뢰 회복할 것”

동아일보

항공기 방역 작업에 참여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케어퍼스트’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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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4일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임직원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퍼스트(CARE FIRS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케어퍼스트 프로그램은 소비자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에 두는 대한항공 모든 임직원 의지와 노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방역활동과 조치들을 지속 소개해 항공 여행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내 케어퍼스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했다. 각종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내소독과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이 실시하고 있는 상세한 방역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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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한항공은 케어퍼스트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와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상영한다. 1분 30초 분량 해당 영상은 대한항공의 안전·보안 담당 임원 인터뷰와 코로나19 예방 활동 등을 소개한다. 항공 여행 시 실제 소비자 동선을 기준으로 각 절차마다 실시 중이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도 제작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항공 여행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세트 ‘케어퍼스트 키트’를 제공한다. 해당 키트는 의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안내지 등으로 구성됐다. 케어퍼스트 프로그램 개시를 기념해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구에서 모든 탑승객에게 키트를 증정하도록 했다. 향후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모든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및 탑승구에서 요청하는 승객에게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케어퍼스트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한항공 방역 활동과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을 대한항공 홈페이지 전 회원들에게 발송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대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실시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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