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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중진공, IT 분야 청년 채용 기업에 월 180만원 인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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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0명 대상

이데일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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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정부가 정보통신(IT) 역량을 갖춘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월 180만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청년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완화하고 디지털 인재육성 및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 일자리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분야에서 각 1000명씩 총 2000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 일자리 지원 사업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 검수, 개발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제조환경 변화 및 디지털화 대응?활용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 빅데이터 활용 판로개척,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온라인 교육 기획·설계 분야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만 15세~34세 이하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월 18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간접노무비 월 10만원도 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구직자 군 복무 기간 산입시 최대 만 39세 이하까지 대상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통해 IT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규직으로 채용 또는 전환된 청년 구직자는 장기재직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및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연계 가입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예산 소진시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중소기업은 중진공과 협약을 체결하고 개별적으로 청년을 채용한 뒤 매달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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