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8일부터 지하철 5호선 타고 하남갈 수 있다…강남역까지 47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경기 하남시까지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을 잇는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이 8일부터 본격 운행된다”고 4일 밝혔다.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1단계 사업은 2015년 3월 착공한 이후 5년 5개월간 추진됐다. 사업비 6226억 원이 투입됐다.

8일 개통되는 하남선 1단계 구간은 4.7㎞다. 5호선의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2개 정거장이 운영된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표정속도는 시속 40㎞다.

하남선을 이용하면 하남풍산역을 기준으로 강남역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다.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올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 이우제 과장은 “수도권 지하철인 하남선의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