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날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신규 주택공급 대책을 내놓으며 건설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보다 1750원(6.60%) 오른 2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건설(5.03%), HDC현대산업개발(4.42%), 대림산업(4.21%), 현대건설(3.12%) 등 주요 대형 건설사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견사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라(7.16%), 태영건설(4.29%), 동부건설(3.93%), 한신공영(3.64%), 계룡건설(0.18%) 등이 상승했다. 건설업종지수는 이날 3.57% 급등하며 증권업종지수(5.52%)에 이어 업종별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당정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권역 등 수도권 등지에서 실수요자가 필요한 주택을 집중 공급하는 방식의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10만호 이상 추가공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