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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파주서 이종사촌 형 부부 살해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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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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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이종사촌 형 부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범행 후 현장에서 자해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종사촌 형 부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께 이종사촌 형인 60대 B씨의 집에 침입해 B씨와 5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으나 위층에서 소리를 듣고 내려 온 B씨의 딸이 범행 현장을 발견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B씨 부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A씨의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됨에 따라 조만간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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