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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309명…8일 연속 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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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화 위험 높은 중장년층 감염도 증가 추세

뉴시스

[도쿄=AP/뉴시스]4일 일본 도쿄의 한거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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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4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30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도쿄도청에서 이날 309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8일 연속 하루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는 1만 4022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7명 늘어나 22명이 됐다.

도쿄도는 직장 등에서의 회식을 통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모든 음식점과 노래방에 대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하는 요청을 내렸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대규모 회식이나 모임, 적은 인원이더라도 가까운 거리에서의 대화 등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음주를 수반하는 모임에 참석할 목적을 가진 외출도 피해 달라고 호소했다.

도쿄도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의 감염도 증가하는 추세다.

4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130명, 30대가 63명 등 60%를 차지했다. 40~50대는 65명, 60대 이상은 37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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