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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SK이노 울산CLX,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에 3억4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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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및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SK이노베이션의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울산지역 미래의 주역인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및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1% 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2020.08.04.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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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울산지역 미래의 주역인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및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1% 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4일 SK이노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웅촌면 소재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1%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SK이노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 및 김재호 노동조합부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시준 회장,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조경자 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는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학생의 교육훈련지원금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치료비·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더불어 수혜 아동·청소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 제공 등에도 쓰일 예정이다.

SK이노는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CLX에서 지난해까지 총 30억7000만원이 모였다. 올해도 약 14억원이 추가로 모일 예정이다.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임직원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기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살피고 노력해 갈 것"이라고 했다.

조경자 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들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이 중요하다"며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난 3년 간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해 준 SK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울산CLX는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뿐 아니라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 세대 긴급지원, 저소득 세대 주거환경 개선,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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