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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의령서 400kg 육박 대형 호박 화제…지금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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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명·백철숙 대표, 대형 호박 7개 재배 중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의령군청 제공)


경남 의령의 한 농가에서 400kg에 육박하는 초대형 호박이 자라고 있어 화제다.

4일 의령군에 따르면, 용덕면 하늘내린농장 양재명·백철숙 대표가 비닐하우스에서 정성 들여 키우고 있는 호박의 무게는 약 380kg에 달한다.

양 대표는 대형 호박을 키우고자 4동의 비닐하우스를 별도로 설치했다.

이곳에는 지난 4월 파종해 4개월여 동안 정성들여 재배하고 있는 대형 호박 7개가 자라고 있다.

이들 호박은 줄자를 통해 크기를 측정한 환산법으로 계산하면 무게가 200kg에서 400kg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이나 뉴질랜드에서 직구로 슈퍼 종자를 구매해 발아시켜 3~5일 간격으로 영양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키운다.

양 대표는 일반 호박 재배와 비교해 10배 이상의 노력과 하루 2시간 정도의 정성으로 키우고 있다.

양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전국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농사꾼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제1회 경남 슈퍼호박 경진대회와 그해 제15회 전국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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