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한전KDN은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의 하나로 ‘2020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개최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출품작과 더불어 지난해 전남대·SW마이스터고 학생 등 총 45개 팀이 참가해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최근 한전KDN에 입사한 신입사원 중 5명이 빛가람 에너지밸리 SW경진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가 지역 SW인재 발굴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자격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생 포함)와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이다. 공모분야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그린뉴딜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작품이라면 분야 제한 없이 팀(5인 이내)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접수는 다음 달 28일부터 10월30일까지 한전KDN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작품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24개 팀을 선발하며 11월18일 한전KDN 본사에서 팀별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역 인재가 뛰어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경연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전KDN은 지역 상생발전과 인재 발굴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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