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허성무 창원시장 "진해만 오수유입 끝까지 차단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원시, 4일 진해 경화3가천 오염원 현장점검 실시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진해구 경화3가천에서 진해만 유입하천 오수유입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진해구 경화3가천에서 진해만 유입하천 오수유입 실태 현장점검에 나섰다.

허시장은 진해구 소재 하천 관리현황과 2019년 9월부터 추진한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차단 공사'의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오수 유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차단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는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찬원 위원장, 경남대학교 이원제 교수, 이성진 사무국장과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 하수도사업소, 진해구 담당 공무원 등 '마산만 수질개선 TF팀', 경화3가천과 인접해있는 경화시장 상인회에서 함께했다.

노컷뉴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진해구 경화3가천에서 진해만 유입하천 오수유입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하천 오수유입 현장과 바닥 상태, 환경정비 실태까지 꼼꼼히 살펴본 허 시장은 "마산만특별관리해역은 마산만과 진해 앞바다까지 모두 포함이 되는데, 우리시가 추진하는 해(海)맑은 마산만 부활프로젝트에 진해만이 빠진 것으로 일부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진해 경화3가천을 먼저 찾아 왔다"며 "오늘 이후로도 매달 현장에 나가서 마산만 수질개선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민관산학협의회 이찬원 위원장은 "현장에 나와서 직접 보니, 일부 오수가 배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하천수질이나 환경상태가 많이 개선되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천 오수유입지점 차단에 많은 노력을 한 것이 여실히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등 7개 시민단체가 지난해 실시한 마산만 유입 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결과에 따르면 마산만 유입 36개 하천 총 539개 지점에서 오수와 불명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창원시는 시민단체 조사결과를 기초로 오수유입지점을 재확인해 235곳에 유입차단공사를 완료해 현재 43.6%의 차단조치를 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