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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안양시] 최대호 시장, 여름휴가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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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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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 당초 이번 주 휴가계획이었지만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태풍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해 예정에 없던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최 시장은 먼저 비산교 일대 학의천변을 찾아 불어난 물의 수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상태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안양7동 덕천배수지를 방문해 기기가동에 이상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근의 주접지하차도와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석수2동 럭키아파트앞 둔치주차장 등도 둘러보며, 임시 안전펜스를 확인하고 하천수가 불어나 물살이 거센만큼,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주차차량 차주에 대해서도 사전에 연락을 취해 폭우로 침수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3개소 지하차도는 새벽 기습폭우로 침수됐지만 큰 피해없이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최 시장은 이밖에도 취약지역인 박달2동과 석수2동 한마음선원 뒤편 등 빌라지역을 방문해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에는 지난 3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시간당 최대 42.5mm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8곳에서 경미한 주택침수가 발생해 조치가 완료됐다.

최 시장은 “아직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됐다”며 강우에 잘 대비할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특히 빗물받이,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침수 취약주택가, 대형 공사장, 옹벽 등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주문했다.

■ 달리자 안양! 힘내자 안양! ‘RUNWAY’ 1기 수료

안양시가 ‘달리자 안양! 힘내자 안양!’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 한 달간 코로나극복을 응원하며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해온 ‘안양러닝 서포터즈 ‘RUNWAY’’ 1기의 비대면 수료식을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런웨이(RUNWAY)’는 ‘런 위드 안양(Run With Anyang)’을 줄인 말로, 안양시와 러닝크루 청년들이 공동 기획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건강증진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청년 2백 명이 보건소에서 우편으로 제공한 달리기 웰컴키트를 활용해 카카오톡 채널‘런위드안양’을 통해 안내받은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동시에 인스타그램 인증을 통해 주변 친구나 이웃에게 건강증진 활동을 자연스레 홍보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료식을 3일간 진행했다. 7월 29일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하여 온라인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7월 31일과 8월 1일에는 우수 서포터즈에게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하에 보건소로 개별 방문하도록 안내해 리워드(안양사랑상품권, 런웨이 보틀 등)를 배부하고, 런웨이 이벤트 포토존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만안구보건소 관계자는“이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당분간은 코로나19와의 생활이 불가피하다”며 “런웨이 프로젝트는 이런 상황에 적합하도록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와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이 균형을 이루도록 개발된 사업이다. 앞으로도 건강한 안양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안성렬 기자 ansungy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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