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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홍준표 "국회 본회의장, 각 진영의 여흥놀이 무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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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감흥없고 내용없는 연설도 자기들끼리 웃고 박수"

"이렇게 무도한 여당, 이렇게 무기력한 야당 본 일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 2020.07.23.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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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일 "본회의장은 각 진영의 여흥놀이 무대가 되어 버렸고 아무런 감흥 없고 내용 없는 연설에도 자기들끼리만 웃으면서 박수치는 것이 일상화 되어 버려 엄숙해야 할 본회의장이 난전처럼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개원국회 본회의장에서 느낀 점은 25년 정치 생활 중 이렇게 무도한 여당을 본 일도 없고 이렇게 무기력한 야당을 본 일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장의 장내 질서 유지도 되지 않고 중구난방 '박수부대 국회'가 되어 버려 참으로 유감"이라며 "다가오는 정기국회 모습도 오만 여당 무기력 야당, 이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암담하다"고 개탄했다.

홍 의원은 "오늘 개원국회가 끝남에 따라 보름 정도 휴회를 하고 결산 국회로 들어간다"며 "당분간 쉬면서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등산도 가고 지인들도 많이 만나 보겠다. 당분간 페북도 쉬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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