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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1651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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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창조하는 삼성전자 캠페인 'Galaxy Graffiti'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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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국제광고제의 본선 진출작(파이널리스트) 1651편이 선정됐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 본선 진출작품은 광고인 출품 1490편, 일반인 출품 161편 등 모두 1651편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광고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60개국 2만28편의 광고작품이 출품됐다. 57개국 184명의 전문광고인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광고인 부문에선 국가별로 호주가 203편을 출품해 가장 많았다. 일본 169편, 아랍에미리트연합 153편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107편이 진출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필름(Film) 부문이 246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스페셜로 신설된 피벗(Pivot) 부문에도 53편이 올랐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위기상황에 대응해 브랜드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전략의 전환으로 성장을 도모했거나 사회공헌,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캠페인을 위한 피벗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본선 진출작은 앞으로 2차례 본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그랑프리, 금, 은, 동상을 가린다.

각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는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공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의 그랑프리 작품에는 각각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주제인 '광고를 다시 생각하고, 재정의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라'는 취지에 걸맞게 광고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면서 "이번 광고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광고산업과 크리에이티브 변화상을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예상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면서 당초 22일로 예정됐던 위너리스트 발표 일정을 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9월 7일로 연기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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