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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변성완 권한대행, 폭염 대비 취약계층 주거현장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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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긴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독거노인, 위기가구 등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4일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사상구 희망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애로사항을 듣고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이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세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어려운 점 등을 살필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폭염에 안전한 부산 구축'을 목표로 폭염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에 취약한 실외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농어촌 온열질환자 예찰 및 안전수칙 홍보용 드론을 도입하는 등 폭염 대응에 나섰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 7월 31일 폭염주의보가 부산에 올해 처음 발효되고 8월 1일부터 폭염경보로 격상된 데 이어 3일에는 첫 열대야가 관측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더위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후 시간대 야외활동을 줄이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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