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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옹진군 서해5도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지원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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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연평도 폐어구 수거 장면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8월부터 9월까지 옹진군 서해5도 주변수역에 유실·침적돼 있는 폐어구 325톤을 수거·처리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서해5도 주변 어장은 꽃게, 참홍어, 새우 등의 수산물을 연간 약 4천여 톤(생산액 300억원) 이상 생산되며 수산생물들의 성육과 산란장으로써의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연간 1천척이 넘는 중국어선의 조업 및 어구 무단투기로 인해 어장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꽃게 어획량이 급감해 폐어구 수거처리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서해5도 지역의 폐어구 수거를 위해 올해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지원 사업 예산 15억 원을 별도로 반영하고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5개 권역에서 폐어구 약 325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옹진군 서해5도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어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폐어구를 빠르게 제거 하겠다”며 “폐어구 수거·처리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유령어업 예방을 통한 어장 생산성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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