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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안산도시공사 노사 전태일기념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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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도시공사 노사 전태일기념관 견학.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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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4일 서울 전태일기념관 등을 방문해 노사문화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노사발전재단의 노사 파트너십 국비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태일재단에서 운영하는 노동인권 체험교육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선진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를 비롯해 박세영 안산도시공사노조위원장, 송경효 안산도시공사한마음노동조합 위원장 등 20여명이 선진지 벤치마킹에 참여했으며, 교육 참여와 전시 관람, 전태일 동상 방문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삶과 열정,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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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노사 전태일기념관 견학.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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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는 한국 노동운동사 상징으로 1960년대 청계천시장 봉제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세상에 알리고 사문화됐던 노동3권이 다시 빛을 볼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던져 길을 열었던 인물이다. 올해 11월13일 전태일 열사가 세상을 등진 지 50년이 된다.

양근서 사장은 “전태일 열사의 뜻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전태일재단과 기념관에 감사하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상생과 협력의 선도적 노사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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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노사 전태일기념관 견학.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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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공공부문의 모범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사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해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노사파트너십 국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고충처리위원회 현장방문,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 감정근로자 처우개선 워크숍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컨설팅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장시간 근로 및 작업조직 작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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