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일본 혼다 자동차는 4일 미국에서 기기 결함으로 이유로 미니밴과 스포트 다목적차(SUV) 160여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미국에 출하한 미니밴과 SUV에서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 계기판용 조명, 슬라이딩 도어 결함이 발견됐다며 이를 무상 수리하기 위해 이 같은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이날 혼다의 2018~2020년 출고한 오디세이 미니밴, 2019~2021년형 파이롯 SUV, 2019~2020년형 패스포트 SUV 등 4건의 리콜을 공시했다.
혼다는 후방 카메라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에 결함이 있고 도어 손잡이에 물이 들어가고 카메라 장착 구멍으로 물이 유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계기판 경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조명이 오작동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혼다는 이들 대상 미니밴과 SUV를 무료로 고쳐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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