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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기아차·UEFA 아동재단, 요르단 난민 어린이 돕기 축구화 기부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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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

세계일보

2020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마이클 오언(가운데)이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독려하는 모습과 캠페인에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유럽축구연맹(UEFA) 아동재단과 요르단 난민 캠프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4일 밝혔다.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최한 캠페인이다.

애초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중 유럽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축구화를 기부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캠페인은 유럽 각국의 아이들이 캠페인에 참가한 유명 선수들의 가이드 영상을 보고 트래핑 기술을 따라 하는 활동과 본인의 꿈과 포부를 밝히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로파리그 홍보대사인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프란체스코 토티,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 등이 행사에 동참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 덕분에 1000여 켤레의 축구화가 모였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축구화와 아이들의 꿈과 포부가 담긴 영상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요르단 난민 캠프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축구화를 기부받을 요르단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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