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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장마철 하수구 이물질 제거하던 60대, 차량에 치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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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오는날 하수구 ※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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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장마철을 맞아 집 앞 하수구의 이물질을 제거하던 60대가 차량에 치여 다쳤다.

5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8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A(41·남)씨가 몰던 차량이 B(64·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차량 밑에 깔리면서 등과 다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B씨는 장마철에 내린 많은 비로 집 앞 하수구가 역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쭈그려 앉은 상태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주택가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중 앉아 있던 B씨를 제대로 못 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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