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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동군, 섬진강문화재첩축제 취소…"코로나19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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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 어가 피해 최소화 위해 재첩시식·판매행사는 진행

연합뉴스

섬진강문화재첩축제 중 황금재첩 찾기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7월 열려다 8월로 한차례 연기했던 올해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끝내 취소됐다.

하동군과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과 축제추진위는 지난달 21∼27일 군민을 대상으로 축제 개최 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자'는 의견이 과반을 넘겨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했다.

그러나 군은 축제 취소에 따른 재첩 생산 어가의 피해 최소화와 축제의 연속성 및 상징성 유지를 위해 이달 안으로 송림공원에서 재첩 시식과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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