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트럼프, 레바논 폭발에 "美 군당국, 폭탄 공격 판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을 '끔찍한 공격'으로 규정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해 레바논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것은 끔찍한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으로 판단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폭발에 근거해볼 때 그렇게 보일 것"이라며 "나는 장성들과 만났으며 그들이 그런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공장 폭발과 같은 형태의 사고가 아니었다"며 "그들은 공격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종의 폭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는 약 2750톤의 질산암모늄이 6년 간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 유혜림 기자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