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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한킴벌리 '스마트워크 3.0' 혁신…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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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한킴벌리 업무공간
[유한킴벌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한킴벌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 등을 포함한 '스마트워크 3.0' 혁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무직 사원의 경우 현재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데 임시 재택근무가 종료된 뒤에는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주 1일 재택근무가 의무화된다. 월 1회 이상 재충전 휴가도 함께 시행된다.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로 처음 전면적인 재택근무가 시작될 때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랜 스마트워크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재택근무가 시행됐다는 평가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일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또 "스마트워크 3.0을 통해 기민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걸어서 2분 30초 안에 전 사원을 만날 수 있는 형태로 업무공간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사를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했다.

유한킴벌리는 1990년대부터 시차출퇴근 등을 포함한 '스마트워크 1.0'을 시행한 데 이어 2010년대에는 직원 변동좌석제 등 시간과 공간의 유연성을 강조한 '스마트워크 2.0'을 시행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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