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격리 엿새째 증상 발현
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브라질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브라질을 출발, 에티오피아를 거쳐 이튿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자가격리 엿새째인 이달 4일 콧물·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입국 당시 공항검역소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음성 판정 후 인천공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천안·아산역에 도착한 뒤 주차돼 있던 승용차로 귀가했다.
방역 당국은 입국 전후 동선과 접촉자 등을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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