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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해찬 "통합당, 8월국회 시작까지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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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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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관련, "미래통합당은 늦어도 8월 국회 시작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임해 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을 위한 다른 대책을 세울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검언 유착을 둘러싸고 검찰 내부에서 벌어졌던 상황은 공수처 설치가 검찰개혁의 핵심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법 뒤에 숨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제 식구 감싸기를 했던 과거의 검찰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달 15일로 규정된 공수처 설치 법정시한이 속절없이 늦어져서 현재는 위법 상태에 있다"며 "민주당은 통합당이 야기한 탈법 상태와 공수처 출범 지연을 용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검찰 수사를 여러 번 받아봤지만 이런 수사관행으로는 민주사회를 만들 수 없다"며 "통합당이 왜 이렇게 잘못된 검찰 관행을 감싸려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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