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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파주시, 테마모금'드림씨앗'모금목표액 한 달 만에 51.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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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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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6월 25일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한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사업의 목표액이 7월 30일 기준 51.5% 달성했다고 밝혔다.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사업은 관내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원회를 통해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선정한 후 모금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처음 선정된 사례는 광탄면에 거주하는 4세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장애 아동의 수술비 5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6월 25일부터 모금 중이다. 모금 방법은 온라인기부포털 사이트(네이버 해피빈)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온라인 기부포털 사이트에는 장애아동의 완치를 기원하는 108명의 응원 메시지와 736,200원의 기부액이 모였으며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는 17건 1,840,000원의 기부돼 총 2,576,200원이 모여 모금시작 한 달 만에 51.5%의 목표액을 달성했다. 모금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지원하고 홍보를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의 나눔과 기부활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 결과다.

또한 8월부터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더 증대하기 위해 기부릴레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부릴레이는 처음 기부하는 1인이 다음 기부자 2인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광탄면의 대상아동은 6월 초 수술해 3주 뒤 바로 퇴원했으며 통원 치료 예정이었으나 건강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아직도 입원 중이다. 11월에는 머리에 철심을 빼는 수술을 해야 하지만 병원 은 수술 진행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자발적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지역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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