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레바논 폭발로 최소 78명 숨지고 4천여 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백 명 이상이 숨지고 4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데일리스타와 AP통신 등은 현지 시각 4일 오후 6시쯤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두 차례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폭발로 항구 주변 상공은 거대한 검은 연기에 뒤덮였고, 베이루트 시내 많은 건물과 차량이 파손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레바논 적신월사는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4천 명 이상이 다쳤고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장기간 대량으로 쌓여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