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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타벅스, 재기 희망 중년층 소상공인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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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자상한 기업' 협약 따라 '리스타트 프로그램' 시작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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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재기를 원하는 중년층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카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년층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스타벅스가 맺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 체결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 소상공인들의 재도전 지원을 위한 카페창업 전문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100명 규모의 중장년 교육생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커피 트렌드 및 지식,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16시간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5회차로 나눠 운영하며 매 회차당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수료생 중 재창업 희망자는 60시간의 전문기술교육 및 1대1 재창업컨설팅 등 중기부가 운영하는 재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취업희망자는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하고 스타벅스와 협의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장년층의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에게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자상한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매우 고무적이며, 자상한기업인 스타벅스의 상생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 희망을 줄 수 있은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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