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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제주 제2첨단과학단지 조성토지 일부 강제수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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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 부지 확보를 위해 협의 매수가 안 된 토지에 대해 강제 수용 절차가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8일 토지수용재결 심의를 열어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제2첨단단지) 부지 토지주 250명 가운데 협의 매수가 안 된 100여명의 토지에 대해 수용 절차 추진을 심의한다고 5일 밝혔다.

JDC는 토지 수용이 결정되면 재감정 등을 거쳐 10월까지 사업부지 확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협의 보상을 시작해 현재 전체 토지주의 60%가량과 협의 매수를 마쳤다.

제2첨단단지는 제주시 월평동 일원 84만8천163㎡ 부지에 조성된다.

JDC는 2017년 2월부터 사업부지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토지보상비는 애초 365억원에서 현재 1천700여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제2첨단단지는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단지와 연계해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16년 제2첨단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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