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경남소식] 통영항 동호만 물양장 확장 착공…206억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통영항 동호만 물양장 확장공사 위치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역 숙원사업인 '통영항 동호만 물양장 확장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물양장 공간이 좁아 수산물 하역 때 차량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자 해양수산부의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물양장 확장공사를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사는 총사업비 206억원 전액을 국비로 투입한다.

연장 283.3m의 물양장 상부 폭을 30m로 확장하고 항내 수심 확보를 위해 1만7천373㎥의 토사를 준설한다.

도는 이 공사로 동호만 물양장이 확장되면 어선이 안전하게 정박하고 원활한 수산물 하역이 가능해져 어민 소득 증대와 통영이 남해안 수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로나19 같은 사회재난 시 하천점용료 25% 감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사회재난 발생 시 하천점용료의 25%를 감면받도록 한 '경남도 하천 점용료 및 하천수 사용료 징수 조례'가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지원을 위한 이 조례는 하천 부지를 사용하는 농민·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감염병과 같은 사회재난이 발생했을 때 하천점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천점용료는 25% 감면된 금액으로 부과하고, 점용료를 이미 낸 경우는 25%를 환급해준다.

도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하천점용료 감면 대상 도민이 2억7천만원 정도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