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비 피해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재민은 1,5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며 비닐하우스는 입구까지 물에 잠겼고 도로로 넘친 흙탕물과 돌무더기 때문에 차량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강원 오대산국립공원에서도 지난 밤 비로 계곡물이 크게 불어나며 길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사망자는 어제 하루에만 3명이 늘어 모두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 3일 급류에 휩쓸렸던 차량의 운전자가 조금 전인 오후 3시쯤 숨진 채 발견되면서 중대본이 집계하는 사망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1,587명으로 이 가운데 450명가량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1,100여 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 53곳과 철도 6개 노선은 여전히 통제 중인데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주택 1,200여 채, 비닐하우스 148개 동 등 시설피해도 모두 4,281건에 이르고 농경지 6천525 헥타르가 침수되거나 매몰됐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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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 피해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재민은 1,5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며 비닐하우스는 입구까지 물에 잠겼고 도로로 넘친 흙탕물과 돌무더기 때문에 차량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강원 오대산국립공원에서도 지난 밤 비로 계곡물이 크게 불어나며 길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아침까지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정도의 비가 내렸는데 기상청은 오늘(5일) 경기도와 충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사망자는 어제 하루에만 3명이 늘어 모두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 3일 급류에 휩쓸렸던 차량의 운전자가 조금 전인 오후 3시쯤 숨진 채 발견되면서 중대본이 집계하는 사망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 등 지역에서는 이재민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1,587명으로 이 가운데 450명가량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1,100여 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 53곳과 철도 6개 노선은 여전히 통제 중인데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주택 1,200여 채, 비닐하우스 148개 동 등 시설피해도 모두 4,281건에 이르고 농경지 6천525 헥타르가 침수되거나 매몰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경기, 충남, 충북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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