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양재IC→염곡사거리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모습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5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서울 강남 지역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양재IC에서 염곡사거리 방향 구간 2개 차로 약 10m가 빗물에 잠겼다.
경찰은 사고 우려로 차량 통행을 부분 통제하고 침수되지 않은 1개 차로로만 차가 다니도록 했다. 인명피해나 차량 피해는 없었다.
관할 구청인 서초구청은 오후 5시 40분께부터 직원 5명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여 오후 6시 15분께 통행을 재개했다.
비슷한 시각 강동구 상일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로에도 물웅덩이가 생겨 한때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물은 발목 정도까지 고이는 수준으로 도로에 차단 조처가 내려지지는 않았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오후 5시 30분께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면서 물이 고였다가 6시 5분께 응급처리반이 출동해 배수로와 빗물받이를 청소하면서 물이 모두 빠졌다"고 설명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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