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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난 1학기 강의 대부분을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 연세대가 한시적으로 학점포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3일 총학생회와 ‘제2차 코로나19 학사제도 특별협의체’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체는 지난 1학기를 재난학기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올해 1학기에 한해 ‘학점포기제도’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학생이 원할 경우 이 기간 이수한 과목 중 성적이 좋지 않은 1과목에 대해 학점을 포기할 수 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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