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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철원 임진강 지류 주변 '주민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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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근 5일 동안 700㎜의 폭우가 내린 강원 철원지역에 한탄천이 범람한데 이어 임진강 지류 하천의 추가 범람이 우려되면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철원군은 이날 철원읍 율이리와 대마리 주민 200여가구 440여명에게 철원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철원군은 임진강 지류인 용강천 범람 우려로 선제적으로 대피할 필요가 있어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용강천은 율이리와 대마리 사이를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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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강원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일대가 물에 잠겨 구조대원이 주민들을 보트로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철원군은 민통선 마을인 갈말읍 정연리 주민 230여명과 동송읍 이길리 주민 130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민통선 인근 마을인 김화읍 생창리와 갈말읍 동막리 2개 마을도 물에 잠겨 360여명의 주민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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