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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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6일은 전국이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중국 상해 부근에서 서해 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경도가 매우 강해지면서 발생하는 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내일 낮 사이에, 경상도는 낮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폭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26~30도다.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대기상태가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중부지방에는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나 저지대,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투데이/홍인석 기자(mysti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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