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갤럭시워치3를 공개했다.
갤럭시워치3는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45㎜와 41㎜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볍다. 하루 종일 착용하며 스마트워치의 편리한 사용성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반기 중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워치3도 출시할 예정이다.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8만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워치 페이스에는 날짜·날씨·걸음 수 등 40개 이상의 정보를 조합해 각 사용자별로 꼭 필요한 정보를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날씨 센터 워치 페이스의 경우 자동으로 날씨 정보가 업데이트 돼 현재 및 향후 날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헬스 기능 또한 강화됐다.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ECG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에선 혈중 산소포화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워치 제품군에선 처음으로 낙상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4명의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주고 1명의 연락처로는 통화를 연결해 주어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기록, 관리할 수도 있다. 특히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최대 산소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료 후 피드백을 통해 기록 향상이나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선보인다. 6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LTE 모델 45㎜가 52만8000원, 41㎜가 49만50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 45㎜는 47만3000원, 41㎜가 42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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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백준무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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