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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조광한-남양주도의원 정약용도서관서 ‘현안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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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한 시장-남양주시 도의원 5일 정책간담회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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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약용도서관이 남양주시 주요 전략회의나 간담회 개최지로 애용되고 있다. 이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정약용 실학사상을 시나브로 전파하고 정약용 도시 남양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다.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낡은 나의 나라를 새롭게 하다), 정약용이 외친 이 말은 지금 조광한 시장을 통해 남양주 혁신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5일 오후 1시부터 정약용도서관에서 지역 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간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미리 윤용수 이창균 김용성 김경근 박성훈 도의원이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 간담회를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 당선된 문경희 도의원께 다시 한 번 축하 드린다”는 덕담으로 시작하며 분위기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조성했다. 이어 “진작부터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럴 수 없던 부분은 널리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시의 주요 정책 및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려면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이에 대해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조광한 시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남양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담당 실소국장은 간담회에서 왕숙신도시 조성,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건립, 남양주 보훈테마공원 조성 등 27개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는 발표 내용을 놓고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토론을 벌이고 의견을 수렴해 나갔다.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는 정약용도서관 시설 라운딩을 하며 이곳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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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남양주시 도의원 5일 정책간담회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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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오전 같은 장소에서 실국소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화도읍과 진접읍 수해 피해상황과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추진 중인 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조광한 시장은 “3일 저녁 화도읍 가곡리에서 발생한 토사유출 사고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우리 시가 경사도 18도 이상을 개발할 수 없도록 강화한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을 통해 소중한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해 관련 비상근무에 임한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실시하고, 앞으로 회의를 열 때, 불필요한 회의 자료를 만들지 말라”고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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