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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수해 주민 지원 나선 현대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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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기탁

굴삭기 등 각종 구호장비도 제공

세계일보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이사장


현대중공업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돕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 그룹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구호장비와 인력 지원도 약속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진 재단으로, 올해 초 출범했다.

권오갑(사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농어민을 돕기 위한 농어촌살리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세월호 피해자 구난활동을 비롯해 일본 대지진, 브라질 홍수 등 국내외 재난지역에 성금 및 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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