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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아산 시간당 30㎜ 폭우…충남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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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3일 산사태가 발생했던 충남 아산 지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수해 복구가 채 끝나지 않은 충남 지역에 6일 시간당 최대 30㎜ 등 오전부터 많은 비가 오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당진 63㎜, 홍성 62.5㎜, 서산 55.2㎜, 아산 46㎜, 예산 42.5㎜, 세종 17.8㎜, 대전 6.9㎜ 등이다.

홍성과 아산에는 이날 새벽 한때 시간당 31.5∼33,6㎜의 폭우가 쏟아졌다.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시속 60∼70㎞ 속도로 북동진하며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비는 강풍까지 동반해, 태안 안도와 예산 원효봉 등지에선 초속 30m 가까운 순간 최대풍속이 기록되기도 했다.

김달순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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