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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신세계L&B, 테이블 웨어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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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 대상 접수

판매가 10만원 이하 식기류, 술잔 등 제출해야

10개 작품 선정해 각 300만원 지원 및 전시 기회 부여

이데일리

신세계L&B, 공예작품 공모전(사진=신세계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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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그룹의 주류 유통 전문기업 신세계L&B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세상의 모든 술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공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공예와 디자인 작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다양한 식기와 식탁 등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창작 활동을 유지하기 어려운 공예와 디자인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 공헌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에 있는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전·현직 입주작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작품의 주제는 부엌과 식탁 등에서 사용하는 식기류나 술잔 등을 의미하는 ‘테이블 웨어’로 정했다. 10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각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오는 11월에 열리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온·오프라인 기획 전시에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다.

작품 선정은 판매가 10만 원 이하의 제품 가운데서 진행한다. 평소 공예 작품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공예·디자인 작가의 작품영역을 확대하고 창작활동을 통한 개인 수입을 높여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공모전의 취지를 살린단 설명이다.

정충구 신세계L&B 사회공헌(CSR)팀 팀장은“최근 코로나로 많은 예술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예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상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예술가를 후원해 온 신세계L&B는 와인과 관련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신세계L&B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유통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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