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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역대 최고수위 기록 임진강 필승교…6일 오전 1.59m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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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8시 13.12m→6일 오전 5시 11.53m

군남댐 홍수위 40m 유지…13개 수문 모두 개방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역대 최고를 기록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강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5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11.53m로 전날 오후 8시 역대 최고치인 13.12m에서 1.59m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수문을 모두 열고 물을 방류중인 임진강 군남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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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4시 30분 홍수경보가 발령된 임진강 비룡대교 수위는 6일 오전 3시 20분께 13.54m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가 현재 13.41m를 보이고 있다.

계획홍수위 40m의 군담댐 수위는 현재 39.98m로 2년 만에 수문 13개를 모두 개방해 수량을 조절하고 있다.

임진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파주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파평면 율곡리 42가구 주민 68명과 적성면 두지리 7가구 주민 18명을 인근 중·고등학교로 대피시켰다. 문산읍 문산·선유리 저지대 2254가구 주민 4228명도 인근 학교와 교회, 친척과 지인 집으로 피했다. 연천군에선 군남면 등 6개 면 462가구 980명이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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