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영상]파주 시내버스 물에 잠겨…5명 긴급 구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구조대 투입, 보트 이용해 인명 구조…큰 부상 없어

전날부터 접경지 폭우 지속, 임진강 급상승 '주민 대피'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노컷뉴스

6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물에 잠겨 구조 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밤새 쏟아진 호우로 경기도 파주에서는 시내버스가 물에 잠겨 5명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6일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37분쯤 파평면 율곡습지공원 인근 도로에서 버스가 빗물에 잠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승객 4명과 기사 1명 등 버스에 타고 있던 5명을 보트 등을 이용해 긴급 구조했다.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지긴 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버스가 집중호우로 물이 가득찬 도로를 지나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주와 연천 등 경기 북부 접경지에서는 전날부터 폭우가 지속돼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했다.

파주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침수 우려 지역인 파평면 율곡리와 적성면 두지리 주민들을 인근 중·고등학교로 대피시켰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