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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볼트크리에이션, 9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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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칭 분야 첨단 기술력 보유

이데일리

최상준 볼트크리에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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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은 ‘마이크로 에칭’(미세 식각) 분야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파인메탈마스크(FMM) 기술 개발이 주력 사업이다.

앞서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폴리이미드 필름을 10마이크로미터(μm) 크기로 에칭하는 데 성공해 국내·외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선정하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등록했다.

최근에는 에칭 기술을 활용해 세척이 가능한 호흡기 보호 마스크 ‘페이스 바이오 가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우리은행 위비마켓,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 판매 중이다.

볼트크리에에션은 기존 투자자인 포스코기술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케이투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은 데 이어 KB인베스트로부터 신규투자를 유치해 총 50억원 규모 증자를 마쳤다. 부품·소재 R&D 과제로 확보한 45억원을 포함해 총 95억원의 연구개발 및 운전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김영재 볼트크리에이션 이사는 “투자사로부터 볼트크리에이션의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 잠재적 시장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확보한 자금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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