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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中 코로나19 신규환자 37명...하루 만에 다시 3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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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20명·랴오닝 3명·역외 7명...무증상 20명

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28일 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두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이 운전하는 삼륜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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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와 랴오닝(遼寧)성을 중심으로 재차 확산하다가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발병자가 하루 만에 30명대로 늘어났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37명 발생, 누계 환자가 8만4528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확진자는 신장 자치구가 20명, 전날 없었던 랴오닝성이 3명이고 국외 유입자는 7명으로 나타났다.

역유입 환자는 상하이 5명, 산둥성 1명, 산시(陝西)성 1명으로 누계로 2110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 1명 포함해 102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역유입 7명을 비롯해 20명이 추가됐다. 현재 282명(역유입 117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환자는 7만9057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9만560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2만3985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중중 34명을 비롯한 837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급속도로 재확산세를 보이는 홍콩에선 지금까지 37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2314명이 퇴원하고 43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대만 경우 47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41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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