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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산단공-롯데칠성음료-협동조합 기술공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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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MOU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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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이 대기업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산단공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호텔 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냉열 기술 공급계약을 골자로 하는 ‘대·중소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에는 반월·시화 소재 127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산단공의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배출 저감 분야의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단공 경기지역본부는 협동조합 에너지 효율화 기술의 롯데칠성음료 생산공장 확대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합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기술 공급 계약은 광주 오포공장에 이어 두번째다.

아울러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와 롯데칠성음료는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대기업을 이어주는 협력 모델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대·중소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탄소배출 저감 기술의 확대 적용을 통해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기반에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태 산단공 경기지역본 본부장은 “앞으로 롯데칠성음료와 협동조합의 모범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대·중소 상생의 협력의 장이 굳건히 자리를 잡아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들이 대기업에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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