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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강풍 동반 폭우 쏟아진 인천지역 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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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6일 오전 3시42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도로에 설치된 현수막 거치대가 도로로 넘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처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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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진 인천지역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인천소방본부 등의 피해 접수 현황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에서는 강풍과 호우 피해 신고 8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2시4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는 한 빌라 외벽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3시5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한 공사장에서는 가림막이 강풍에 넘어졌고, 오전 3시38분께 부평구 산곡동 한 도로에서도 나무가 쓰러졌다. 또 오전 3시42분께에는 계양구 계산동 도로에 설치된 현수막 거치대가 도로로 넘어져 안전조처했다.

오전 4시13분께에는 강화군 불은면 한 주택 창문이 떨어지고, 비슷한 시각 강화군 화도면에서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인천에는 지난 2일 오후 2시를 기해 발효된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부터는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인천에는 이날 0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 기준 부평구 88㎜, 강화군 양도면 79.5㎜, 옹진군 장봉도 62㎜ 등의 비가 내렸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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