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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공군 1전비, 지역 생산 쌀 소비로 지역사회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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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서 생산된 쌀 구매 계약체결…지역 농가 살리기 앞장서

지역 생산 우리밀 사용한 식사 제공하는 '우리밀 데이' 운영도

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광주시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의 쌀 구매 계약을 통해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간부 식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6일 1전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비행단의 지휘방침을 실현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광주지역 쌀 농가는 쌀 소비 감소와 판로의 부족,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1전비는 이번 지역 쌀 구매를 통해 지역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간부들에게 품질 좋고 맛있는 쌀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1년 6월까지로, 1전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쌀 구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전비는 이와 함께 앞으로 월 2~3회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사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우리밀 데이'를 운영해 지역 생산 농산물 소비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1전비 복지대대장 양기훈 소령(공사 57기)은 "코로나19와 길어진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1전비 간부들에게 질 좋은 쌀을 이용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장병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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