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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보맵, 마이데이터 대비 데이터분석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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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대비해 ‘빅데이터랩’실을 신설했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이승윤 박사(사진)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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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사는 서강대 수학과 졸업 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확률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보험과 증권, 은행 등 여러 금융 기관 컨설팅과 프로젝트를 총괄한 금융 빅데이터 전문가다.

이번에 신설된 ‘빅데이터랩’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와 실험으로 보맵 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사내 데이터분석 역량 강화에 집중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이 텍스트를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보험 약관 분석을 하고 사용자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보장 분석과 보험약관 분석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맵이 기존에 내보험 조회, 건강분석 서비스, 지자체보험 찾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해왔다면 ‘빅데이터랩’실 편

류준우 보맵 대표는 “금융 빅데이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이승윤 박사의 합류로 보맵 서비스가 한단계 진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와 특성에 맞는 고객 중심의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차별화를 이룰 것”고 말했다.

한편 보맵은 IT기술과 보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보험시장을 만들고 있다. 보험 가입에서 청구까지 보험의 모든 과정을 고객이 직접 디지털로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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