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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부산항 입항한 러시아 선박서 또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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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

승선원 전수조사서 2명 확진 나와

부산CBS 김혜경 기자

노컷뉴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또 선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러시아 선원발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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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또 선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러시아 선원발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5일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K호에 승선 중인 러시아 선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검역당국은 K호가 입항하자 선원 23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된 러시아 선원 2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로 알려졌다.

지난 6월부터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9척에서 모두 선원 9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선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내국인 선박 수리업자와 선장, 지역사회감염까지 퍼지고 있다.

러시아 선박에 대한 검역과정이 강화됐지만, 대부분 무증상 확진자인 사례가 많아 이동 중 감염, 선박 내 오염 등 항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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