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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유한킴벌리, 재택근무제 도입 등 스마트워크 3.0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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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아 100년 기업 향한 유연·민첩한 기업문화 추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유한킴벌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워크 3.0’을 시작한다.

유한킴벌리는 6일 ‘스마트워크 3.0’을 통해 주 1일 이상의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하고 걸어서 2분 30초만에 전사원을 만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기민하고 강력한 협업 조직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양성과 개성을 반영한 6개 형태의 근무공간을 마련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추천 공기정화 식물로 구현한 실내 녹지율 2.53%의 그린 오피스를 구축한다.

재택근무와 디지털 근무환경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디지털 오피스를 구현해 새로운 스마트워크 모델을 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던 2월말부터 사무직 사원들의 재택근무와 생산직 사원들의 거리두기 근무를 실행했다”며 “현재도 사무직 직원들은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직 직원들은 현재 시행 중인 임시 재택근무가 종료된 후에도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주 1일의 재택근무를 의무 적용할 예정”이라며 “월 1회 이상의 재충전 휴가도 함께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한킴벌리는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최적의 환경조성과 기민한 협업이 가능토록 2분 30초 오피스 루틴과 6개 타입의 업무 공간을 도입했다.

회사측은 “기존에 분산됐던 사무공간을 2분 30초안에 닿을 수 있도록 콤팩트한 구조로 재설계하여 효율을 높였다”며 “사원들이 선호하는 분리와 통합까지 가능한 5개 타입의 회의공간을 구비해 회의실 사용률과 효율성을 평균 40% 정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햇다.

이외에도 스마트오피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로운 기술인 비접촉식 지문 출입관리, 무선 화면공유기, 스마트 글라스 등을 도입하여 사원들의 편의성 증대와 향상된 업무지원 환경을 만들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 회의실 예약, 좌석 점유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월패드를 통해 상시 회의실 예약이 가능토록 해 업무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소통과 협업, 민첩성을 스마트워크 3.0의 핵심 가치로 꼽고 있다”며 “이를 통해 행복하게 일하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지속하고 나아가 사회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워크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 스스로가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주도하여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유한킴벌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통과 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3.0’을 시행한다. (사진=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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